독일은 엄격한 맥주 양조 기준으로 맥주의 맛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독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그 지역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기로 유명한데요.
쾰시(kolsch)는 독일 쾰른(Koln)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 맥주로, 라이트 에일 계열입니다. 해외에서는 하이브리드 에일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꼭 쾰른 지역에서 생산되어야만 쾰시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으며, 쾰시 협약 아래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늘 안정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가펠 쾰시는 쾰른의 다른 쾰시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브랜드이며 쾰시 특유의 높은 밸런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탄산이 꽤 느껴지는 편으로 적당한 청량감을 주며, 전반적으로 쌉사름하지만 쓴맛이 강하지 않으며, 홉으로부터 파생된 약간의 꽃 향, 풀 내음, 허브류, 시트러스함이 함께 느껴집니다.
각각의 맛은 튀지 않고 잘 어우러져 필스너에 비해 쓰지 않고 약간의 과실 풍미도 느껴져 호불호 없이 다 같이 즐기기 좋은 맥주입니다.
쾰시협약
쾰시는 쾰시 협약 아래 관리 운영된다고 하죠 마치 트라피스트처럼 말이죠. 쾰시 협약은 쾰시를 생산하는 모든 양조장은 상면 발효 방식으로 맥주를 양조해야하는 것을 법적으로 규제한 협약입니다.
쾰시는 에일이지만 필스너와 라거의 강점을 섞은 맥주입니다.
상면 발효를 한다는 것까지는 다른 에일 맥주와 같지만, 라거링이라고 하는 저온에서 숙성하고 밝은 컬러를 위해 필터링 과정을 거친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에일에서 느낄 수 있는 청사과, 서양배 들의 풍부한 아로마는 물론, 라거에서 느껴지는 곡물의 구수함과 벌꿀의 아로마, 부드러운 목 넘김 역시 지니고 있습니다.
믿고 마시는 가펠 쾰시
가펠 쾰시는 7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기농 맥아와 최상의 홉, 인증받은 지하수만을 사용하여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까다로운 쾰른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가펠 쾰시의 높은 품질을 알 수 있습니다.
쾰른은 쾰른 대성당, 가펠 쾰시 2가지만 경험하면 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정도로 가펠 쾰시는 로컬에서 인정받은 맥주입니다.
Kolsch, ABV 4.8%, IBU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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