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정통 트라피스트 제품에만 부여되는 Authentic Trappist Product 로고는 트라피스트 에일이 수도원 공동체의 전통에 따라 생산될 뿐 아니라 품질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에 대한 증명입니다. ATP로고는 아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만 부여되며, 라트라페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트라피스트 에일입니다.
1. 맥주 양조는 수도원의 울타리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2. 맥주의 양조는 수도사의 관리 감독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3. 수익금은 수도원 공동체를 운영하고 자선 활동에 사용되어야 한다.
라 트라페는 수세기동안 수도사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지키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트라피스트에일 Trappist Ale 입니다. 네덜란드 코닝슈벤 수도원에서 생산되는 트라피스트 에일로 국제 트라피스트 협회에서 정통 트라피스트 제품(Authentic Trappist Product) 인증을 받은 전 세계 10개의 수도원 중 하나이며, 1884년 수도사 이시도르 형제가 만든 양조방식을 그대로 지켜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닝슈벤 수도원의 이름은 네덜란드어로 왕의 농장이란 뜻인데요. 1881년 당시 프랑스 노르망디 시토회 소속의 라 그랑 라트라페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유럽에 팽배했던 반성직자주의에 의해 프랑스에서 추방되고, 네덜란드 국왕 King Willian 2세가 틸부르그 지역에 무상으로 피난처를 제공함에 따라 이 곳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토회는 베네딕토회에 근간을 둔 천주교의 계파로 수도사로서의 침묵과 겸손, 기도와 노동을 통한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합니다. 초기 수도사들은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양을 키워 자즉자족을 위해 노력했으나 척박한 토양 탓에 농사는 원할하지 않았고 1884년 수도사 이시도르 형제가 맥주 양조를 배운 후부터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수도원처럼 코닝슈벤 수도원도 맥주 외에 잼, 치즈, 빵,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라트라페의 여러 맥주중에서도 위트는 트라피스트 에일 중 유일한 밀맥주로 가볍고, 리프레싱하며, 은은한 레몬과 허브 캐릭터가 매력적입니다.
(Abbey Wit Ale, ABV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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